- 등록일2026.08.16
- 조회수769
▶ 가톨릭은 구약 46권, 신약 27권 합하여 73권을 경전(經典. biblical canon)으로
▶ 개신교는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하여 66권만을 성경(聖經)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성경(Bible)은 책들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타 바블리아(ta biblia)’에서 나온 말로
•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옛 계약(구약)과
•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로운 계약(신약)의 내용으로 구분됩니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성경 권수가 다른 이유는 구약성경의 어떤 책들을 정경(성경)으로 받아들였냐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1. 신약성경
• 신약성경은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동일하게 27권입니다.
• 4권의 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복음)와
• 사도행전 1권
• 14권의 바오로 서간,
• 7권의 가톨릭 서간,
• 요한묵시록 1권을 합하여 총 27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 구약성경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경을 받아들인 권수가 다릅니다.
① 가톨릭교회의 구약성경 권수
• 가톨릭교회는 39권의 히브리어 성경과
• 토빗기, 유딧기, 마카베오기 상 하권,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등 그리스어로 쓰인 7권을 더해
• 46권을 정경으로 확정하고
• 구약성경 중 히브리어 성경을 제1경전, 그리스어 성경을 제2경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여기서 “제2”라는 말은 하느님의 영감을 덜 받은 책이라는 뜻이 아니라
• 역사적으로 ‘정경성을 둘러싼 논쟁이 있었던 책들’이라는 의미입니다.
• 가톨릭교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이 책들을 정경이며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경전(성경)으로 인정합니다.
② 개신교 구약성경
•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구약성경 중에서 39권만을 성경으로 인정하는데
• 그리스어 성경인 토빗기, 유딧기, 마카베오기 상 하권,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등 7권을
• 외경으로 분류하여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가톨릭교회의 구약성경 목록의 결정 과정
① 70인역 구약성경(BC 3~1세기 번역)
• 70인역 성경은 일반적으로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전 1세기 사이에 번역된 것으로 봅니다.
•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기원전 3세기 중엽 알렉산드리아 왕궁 도서관장 데메트리우스가
•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포스 2세(기원전 285-247년)에게
• 히브리어 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할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가 이 제안을 받아들여,
•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각 6명씩 원로들을 요청하여 72명이 그리스어 번역본의 성경을 탄생시켜,
• 현존하는 구약성경의 그리스어 번역본 중 가장 오래된 ‘칠십인역(LXX)’이 탄생했습니다.
• 그리스어로 번역된 ‘칠십인역 성경’(Septuaginta) 목록은
· 기원후 90년경 얌니아에서 확정된 구약성경 목록 39권과
· 거기에 들어 있지 않은 토빗서와 벤시라의 집회서,
· 그리스말로 저술한 마카베오기 하권과 솔로몬의 지혜서를 포함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 이 칠십인역에는 후대 가톨릭교회가 제2경전으로 인정한 7권의 책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70인역 성경”이란 히브리어로 된 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하는데 참여한 인원이 칠십 명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그런데 실제로는 72명의 유대인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모여 구약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② 얌니아 회의의 구약성경 목록 확정(서기 90년경)
• 성경 목록이 정해진 것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 당시 “시중에 나돌던 상당수의 책들이 과연 모두가 하느님의 말씀인가?”라는 의문이 생겨났습니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소위 율법 학자로 통하던 사람들이
• 기원후 90년경 팔레스티나의 얌니아(Jamnia)란 곳에 모여서
• 당시의 팔레스티나에 살고 있던 유다교 신자들을 위하여
• 구약성경의 경전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는데
• 이것이 히브리어 구약성경 39권입니다.
• 이 성경의 서책들을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그 항목은 ‘율법’과 ‘예언자들’ 그리고 ‘그 외의 문집들’이었습니다.
• 이 문집에는 150편의 시편들만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 얌니아의 정경은 모두 히브리어로 쓰여졌고
• 다만 몇 구절만이 히브리어의 사촌뻘인 아람어로 쓰여졌습니다.
4. 가톨릭교회의 성경 권수 확정 과정
① 아타나시오가 신약성경 27권을 제시(367년)
• 신약성경 정경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해가 367년입니다.
•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성 아타나시오가 제39회 부활절 서간에서 정경 목록을 제시했습니다.
• 여기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신약성경 27권 이 정확하게 등장합니다.
② 성경 권수 확정(382년)
• 가톨릭교회가 성경의 권수를 확정된 것은 기원후 4세기 382년의 로마 주교회의 때입니다.
• 이 주교회의에서 구약성경 46권, 신약성경 27권을 성경의 정경 목록으로 공식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 신, 구약 합계 73권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히브리어로 된 성서를 읽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 그리스어로 번역한 ‘칠십인역 성경’ 중 46권과 신약성경 27권을 합한 권수입니다.
③ 성경 권수 확인
•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는 성경 경전, 곧 정경(正經)을 일일이 열거하며
• 구약성서에서 46권과 신약성서에서 27권, 곧 73권을 확인하였습니다.
5. 가톨릭에서 제2경전을 정경으로 받아들이는 이유
• 가톨릭교회는 히브리어 성경 39권을 제1경전, 그리스어 성경 7권을 제2경전으로 구분해 부르고 있으나
• 1, 2 경전의 권위와 위상은 모두 똑같기 때문입니다.
• 제2경전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신약성경의 저자들도 그 번역본을 읽었고
• 또 그들의 글에 그 내용을 인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개신교에서 그리스어 성경 7권을 외경(外經)으로 분류하는 이유
• 개신교는 히브리어 성경에는 없지만 칠십인역에는 포함된 7권의 가톨릭교회의 제2경전을
• 외경이라고 부르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
•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성경의 권위와 정경 문제가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 특히 구약에서 문제가 된 것은 제2경전이었습니다.
•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대체로 히브리어 성경의 범위를 구약 정경의 기준으로 삼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 1534년 완성된 루터 성경에는 제2경전이 아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외경(Apokryphen)’이라는 별도의 부분으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 개신교회의 입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가 칼뱅주의 개혁교회의 '벨직 신앙고백(1561)'입니다.
• 여기서는 정경으로 인정하는 구약 목록을 오늘날 개신교의 39권과 같은 범위로 제시하고,
• 토빗기, 유딧기,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마카베오 상하권 등을 외경으로 구별합니다.
• 따라서 16세기 중반부터 개신교회에서는 ‘39권 구약 + 27권 신약’이라는 체계가 명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7. 사해문서에 포함된 히브리어 제2경전
• 1947년 극적으로 발견된 사해문서(死海文書)에서는 개신교에서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 구약성경의 토빗기와 집회서가 히브리어로 쓰여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 이로써 가톨릭교회가 제2경전으로 받아들인 구약성경 중 7권 중 두 권은 제1경전이나 다름없음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태현 신부 저 ‘현문우답’, ‘가톨릭 대사전’ 등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 링크로 들어가면 '성경 권수'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 로사리아님의 댓글
이 로사리아 작성일
가톨릭은 구약 46권 신약 27권 합하여
73권을 경전으로
개신교는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하여
66권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김정순님의 댓글
김정순 작성일좋아요

이숙젬마님의 댓글
이숙젬마 작성일
유익한 정보와 말씀
공유합니다

이숙젬마님의 댓글
이숙젬마 작성일감사합니다

이글라라님의 댓글
이글라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경 권수에관한 개신교와의 차이점을 다시한번 공부했습니다.

최성균님의 댓글
최성균 작성일공부 잘했습니다.

노카타리나님의 댓글
노카타리나 작성일
셩경이 구역 46
그중 제1경전 39 제2경전 7
신약 27권
카톨릭 에서는 모두 인정하고 받아 들이지만 개신교에서는 제2경전이 히브리어가 아닌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2경전에서도 일부 히브리어가 발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고 구약39권만 인정 한다는 내용을 이번 글로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글라라님의 댓글
이글라라 작성일감사합니다

서보나님의 댓글
서보나 작성일감사합니다

이헬레나님의 댓글
이헬레나 작성일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최미순님의 댓글
최미순 작성일감사 합니다

김아네스님의 댓글
김아네스 작성일감사합니다

니아님의 댓글
니아 작성일감사해요

임아네스님의 댓글
임아네스 작성일신 .구약 성경 에 관한자세한설명잘들었습니딘

안베로니카님의 댓글
안베로니카 작성일
천주교가 성경 수가 많은것을
정확히 이해 했습니다~~~

율리아님의 댓글
율리아 작성일감사합니다

김힐데 가르다님의 댓글
김힐데 가르다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사벨라님의 댓글
이사벨라 작성일
가톨릭성경734627
개신교성경663927

이사베라님의 댓글
이사베라 작성일
성모님처럼이한세상잘살아내어
성모님처럼하늘에오를수있기를!

오마리아님의 댓글
오마리아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감사합니다

이루시아님의 댓글
이루시아 작성일감사합니다

노베로니카님의 댓글
노베로니카 작성일
자세한 설명으로
예전에 안 내용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점임 안젤라님의 댓글
이점임 안젤라 작성일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마리아님의 댓글
신마리아 작성일알려줘서 고마워 습니다.

정헬레나님의 댓글
정헬레나 작성일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진안제라님의 댓글
진안제라 작성일상기시켸주셔서 참조됩니다

최연숙님의 댓글
최연숙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안나님의 댓글
김안나 작성일감사합니다

박 엘리님의 댓글
박 엘리 작성일유익한 공부였습니다

루시아님의 댓글
루시아 작성일
개신교 성경도 읽고있는데 빠진게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좀 의아했습니다
이제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김마카엘라님의 댓글
김마카엘라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성순님의 댓글
오성순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승애님의 댓글
김승애 작성일잘알겠습니다.

정스산나님의 댓글
정스산나 작성일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데레사님의 댓글
최데레사 작성일여러번 읽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안나님의 댓글
김안나 작성일감사합니다

남옥진님의 댓글
남옥진 작성일잘읽었습니다

남옥진님의 댓글
남옥진 작성일잘 읽었습니디ㅡ

박은하데레사님의 댓글
박은하데레사 작성일다시한번 개신교와 논쟁하지않는게 좋겠네요

박데레사님의 댓글
박데레사 작성일다시한번확인하게도네요

이혜섭 헬레나님의 댓글
이혜섭 헬레나 작성일좋은말씀 새겨들었습니다

최안젤라님의 댓글
최안젤라 작성일개신교는히브리어성경 제2경전을 오늘날 미신 이라는 명목으로 받아들였나봅니다

조요셉피나님의 댓글
조요셉피나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이로사님의 댓글
이로사 작성일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베로니카님의 댓글
이베로니카 작성일성경갯수가 개신교와 다른점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 그라시아님의 댓글
손 그라시아 작성일감사합니다

데레사님의 댓글
데레사 작성일감사합니다

김경자 소피아님의 댓글
김경자 소피아 작성일감사합니다.

권두남님의 댓글
권두남 작성일유익한정보감사합니다

이상옥님의 댓글
이상옥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젬마님의 댓글
이젬마 작성일감사합니다

김미자안젤라님의 댓글
김미자안젤라 작성일자세한 내용 감사함니다

유파비올라님의 댓글
유파비올라 작성일감사합니다

Shhur58님의 댓글
Shhur58 작성일감샇합니다

안마리스텔라님의 댓글
안마리스텔라 작성일감사합니다

한젬마님의 댓글
한젬마 작성일성경에 관하여 자세한 정보와 설명 잘 읽었습니다. 개신교와의 차이점 이해했습니다.

정 제노비아님의 댓글
정 제노비아 작성일신약의 야고보서도 개신교에서 이정을 합니까?

동서울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동서울관리자 작성일
네. 인정을 합니다.
의화의 구체적 결실인 선행과 공로를 통한 구원을 부정하고 오로지 믿음에 따른 하느님의 선물인 은총에 따라 의로움으로 인정받는다고 주장하는 개신교의 창시자 마틴 루터는 자신의 신학에 배치되는 야고보서를 하찮은 성경이라고 평가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성경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델라님의 댓글
아델라 작성일감사합니다

강골룸바님의 댓글
강골룸바 작성일상세하고세밀한내용감사합니다

강영생골룸바님의 댓글
강영생골룸바 작성일상세한내용고맙습니다

김윤자님의 댓글
김윤자 작성일네 잘 읽었습니다

김라파엘라님의 댓글
김라파엘라 작성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강사힙니다

서발레리아님의 댓글
서발레리아 작성일유익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작성일감사합니다

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알고 있으면서도 누가 물어보면 빨리 대답이 나오지 안아요.

송카타리나님의 댓글
송카타리나 작성일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로사님의 댓글
로사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주선님의 댓글
김주선 작성일유익한 글입니다

이 유딧님의 댓글
이 유딧 작성일
가톨릭과 개신교의 구약성경 권수가 다르다는걸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할 기본을 이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미자엘리사벳님의 댓글
조미자엘리사벳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은혜님의 댓글
김은혜 작성일감사합니다

전양옥님의 댓글
전양옥 작성일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아님의 댓글
니아 작성일한번더 읽으니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요

최성균님의 댓글
최성균 작성일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숙지합니다!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감사합니다.

고글라라님의 댓글
고글라라 작성일가톨릭교회가 제2경전으로 받아들인 구약성경 중 7권 중 두 권은 제1경전이나 다름없음이 인지되었습니다

강마리안나님의 댓글
강마리안나 작성일상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임안젤라님의 댓글
임안젤라 작성일감사합니다

전안젤라님의 댓글
전안젤라 작성일감사합니다

글라라님의 댓글
글라라 작성일이해 잘되었습니다

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가톨릭은 구약은 46권
신약은 27권, 73권으로
기원후 4세기 382년 확정되었습니다
개신교는 제1경전인 히브리어 성경만을 받아들여 39권입니다 제2경전인 그리스어 성경 7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개신교는 16세기 중반에
제1경전만을 받아들이기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약성경 27권은 같습니다

김복례님의 댓글
김복례 작성일
잘 읽고 깨닫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혜석님의 댓글
이혜석 작성일알겠습니다 73권 46권

안젤라님의 댓글
안젤라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인숙루시아라파엘라님의 댓글
이인숙루시아라파엘라 작성일토빗기와 집회서가 1947년 발견된 사해문서에서 히브리어본이 발견되었음은 꼭 기억해야할 사건이군요.

미카엘라님의 댓글
미카엘라 작성일감사합니다

홍영미로사리아님의 댓글
홍영미로사리아 작성일잘 배웠습니다.

박마리아님의 댓글
박마리아 작성일우리 가톨릭 성경이 개신교 성경과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상세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